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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물용 클러치백을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.
- Materials: Chanvre(아크릴 61%, 마(리넨) 34%, 나일론 5%), 덴디실, 가죽 태그, 자석 버튼
- Tools: 모사용 코바늘 4호(2.5mm) / Hook 2.5mm
- Size(가로 x 세로): 약 24cm x 16cm
코바늘의 또 하나의 매력은 새로운 실이죠! 기존 실을 활용하지 않고 새로운 실을 구입해서 뜨니 역시 재미있습니다.
바로 이 실입니다. Chanvre실! 일본실이네요. 특가로 팔길래 바로 샀습니다. ^^ 완전 부드럽지는 않은데 약간 매끈하기도 하고, 실의 마디마디가 느껴져 묘한 느낌을 주는 실입니다. 그리고 마무리용으로 초록 계열의 덴디실을 추가로 구입했습니다.
아직까지는 떴던 방식보다는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보고 싶더라구요. 그래서 검색을 하던 중 Puff Stitch를 발견하고 동영상을 참고하며 나만의 클러치백을 만들었습니다. 우선 접을 것을 고려하여 Puff Stitch로 크게 한 판으로 뜹니다.
그다음 덴디실로 주변을 2단으로 둘러줍니다. 짧은뜨기로 뜨니 짱짱하게 잘 잡아주네요. 초록 계열의 실을 쓰니 잘 어울리네요.
거의 완성되어 가네요. 접어서 자석버튼의 위치를 대략 잡아봅니다.
자석 버튼을 달아 줍니다. 제가 잘 사용하는 낚싯줄을 이용했어요. 눈에 잘 안 보이고 튼튼해서 아주 좋답니다.
마지막으로 핸드메이드가 찍힌 가죽 태그를 달아주면 멋진 Puff Stitch 클러치백이 완성됩니다~! 이 클러치백 역시 선물 받은 친구가 아주 좋아하여 기분이 좋네요. ^^;;
참고했던 뜰래아님의 유튜브 링크합니다.
www.youtube.com/watch?v=gYwscCuZbAs&feature=youtu.b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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